세포란?
세포는 모든 생물체의 구조적, 기능적 기본단위로 생물이 생명활동을 이어나가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이기도 합니다. 생물들이 품고있는 세포의 개수는 각각 다르지만 세포를 갖고 있지 않은 생물은 없으며 한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 생물을 단세포생물 혹은 원생생물이라 하고 여러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 생물을 다세포 생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핵막의 유무에 따라 원핵세포와 진핵세포로 나누어 지기도 하는데 핵막이 없는 남조류와 세균이 대표적인 원핵생물이며, 핵막이 있는 아메바나 동식물을 비롯한 대부분의 생물이 진핵생물에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동물세포와 식물세포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동물세포와 식물세포의 구조는 서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기때문입니다. 동물세포에는 중심체, 리소좀, 편모가 있지만 식물세포에는 존재하지 않고, 식물세포에는 엽록체와 세포벽이 있지만 동물세포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포는 스스로 물질대사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양소를 받아들여 에너지로 전환하고, 생명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며, 번식도 할 수 있습니다.
세포의 기원
예전부터 사람들은 생물체의 기본 구성 및 그 역할에 대해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미생물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현미경은 이와 같은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습니다. 현미경을 개발한 사람은 한스 얀센(1590년대)이었지만, 현미경 발달에 크게 기여했던 사람은 ‘미생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레벤후크(1632-1723)였습니다. 그가 만들었던 최초의 복합 현미경은 대물렌즈와 대안렌즈로 이루어졌고 육안으로는 관찰할 수 없었던 물질과 미생물체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는 강물이나 빗물 등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수많은 미생물체의 존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대부분의 세포 또한 1~100µm 범위의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영국의 로버트 훅(1635-1703)은 복합 현미경을 통해 모든 생물체는 ‘세포’라는 가장 작은 단위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하였습니다. 과학에 호기심이 남달랐던 그는 1665년 현미경으로 코르크의 죽은 세포에서 세포벽으로 둘러 싸인 모양이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살던 작은방과 닮았다는 이유로 세포라고 불렀습니다.
이 발견은 생물체의 미세구조가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고, 그 후 활발한 관심과 연구들을 통해 세포는 세포막, 세포질, 미토콘드리아, 리보솜, 핵, 등으로 구성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포들의 역할과 크기는 다양하지만 기본 구조와 목적은 동일하다는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독일의 과학자 마티아스 야코프 슐라이덴(1804-1881)은 식물세포설을, 테오도어 슈반(1810-1882)는 동물세포설을 각각 주장하였습니다. 슐라이덴과 슈반은 ‘세포는 생명체를 이루는 구조적, 기능적 단위이며 모든 세포는 세포의 증식에 의해 생명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세포설을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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