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역사와 유래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주관하여 동계와 하계올림픽을 각각 4년에 한 번 개최합니다.
단순히 스포츠 축제를 넘어 지구촌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인 올림픽은 스포츠가 갖춘 힘을 활용하여 모범이 되는 교육적 가치, 보편적, 기본적, 윤리적 원칙과 존중으로 인해 세계의 평화와 인간의 존엄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심벌인 오륜기는 5개의 둥근 고리가 5대륙을 상징하며, 모든 국가의 국기에서 오륜기의 5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색이 선택되었다고 합니다.
올림픽의 존폐를 위협받는 시간과 전쟁의 시간, 여러 가지 사건 사고들을 거치면서 현재의 올림픽은 동계올림픽, 하계올림픽,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청소년올림픽같이 여러 종류로 나누어졌습니다.
현대의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는 UN에 등록된 국가의 수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며 IOC(올림픽위원회)는 정치적인 개입 없이 모든 공동체가 참가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 올림픽
고대 올림픽의 유래는 명확하게 남아있는 것이 없으나 그리스 신화에서는 제우스와 헤라클레스가 올림픽의 창시자였다고 합니다.
고대의 올림픽은 올림피아 경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첫 경기가 열린 시점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발견된 비문에 따라 기원전 776년으로 예상합니다. 비문에는 4년마다 올림피아 경기에 대한 기록이 남겨져 있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여러 도시 국가의 대표선수들이 모여 육상, 5종 경기(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달리기, 레슬링, 멀리뛰기), 복싱, 레슬링, 승마 경기를 행하였고, 패배하면 사람이 죽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본래는 신들을 숭상하는 체육과 예술의 경기 제사로서 종교적인 색깔을 띠고 있었으며 제우스와 펠롭스를 기리기 위한 의식을 치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원전 6~5세기가 절정이었으나 로마가 집권하면서부터 서서히 사라져 갔다고 합니다. 로마 황제가 모든 예배와 숭배를 금지했던 393년 고대 올림픽의 막이 내렸다고 추정합니다.
근대 올림픽
근대의 올림픽은 고대 올림픽이 막이 내린 후 1500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오스만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독립 전쟁이 일어나면서부터 올림픽 부활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1859년 아테네 광장에서 열린 자파스 올림픽에서는 오스만 제국과 그리스 출신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경기를 치렀습니다. 후에 프랑스의 역사학자이자 교육자인 쿠베르탱 남작은 올림픽 정신을 대규모로 부활시키기 위해 올림픽을 나라별로 번갈아 가며 개최하는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설립되었고, 1896년 그리스 왕국의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을 개최하게 됩니다. 쿠베르탱은 스포츠 제전을 통해 세계 청년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였습니다.
1회 대회 정식종목으로는 9종목이 있었는데 육상, 사이클, 펜싱, 체조, 사격, 수영, 테니스, 역도, 레슬링이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종목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2022.11.24 - [상식] - 축구의 역사와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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