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 절단 예방
당뇨발은 당뇨병성 족부 질환을 말하며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로 발에 감염증이 생기거나 궤양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 생기면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으며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발이 까맣게 썩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심할 경우 절단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당뇨발은 고혈당으로 말초혈관과 신경이 손상돼, 심장과 멀리 떨어진 다리와 발의 혈액 흐름이 저하돼 생깁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으로 발의 감각신경까지 손상되면 발에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낄 수 없습니다.
당뇨병을 앓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감각이 둔해지고 세균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발에 상처가 나도 잘 느끼지 못하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어 가벼운 상처도 궤양이 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하지 절단 위험도는 흡연을 할 경우 44%, 음주의 경우 37%가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흡연의 경우 혈관을 좁히며 혈액을 통해 산소를 운반하는 양이 줄어들어 혈액이 끈적해지게 되며 음주의 경우 알코올 성분이 식이요법이나 약물에 대한 반응을 저하시켜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합니다.
두 번째로 운동입니다.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은 생존을 위해 운동이 필수입니다. 운동만 규칙적으로 해줘도 혈당 조절이 용이해지고 발과 다리의 감각이 향상됩니다. 주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 이상의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하지만 운동할 때 발에 지나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쿠션감 있는 신발을 착용하여야 하고 운동 후 깨끗하게 발을 씻어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조깅과 계단 오르기처럼 발에 무리가 많이 가는 운동보다 실내 자전거 같은 운동을 좀 더 추천하며 발에 자극을 주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셋 번째로 발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양말과 신발을 신는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상처에 취약하고 실내에서도 언제든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맨발로 다니는 것 또한 조심해야 합니다. 신발을 신을 땐 신발 속이 매끄러운지 이물질은 없는지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네 번째로 수시로 발의 혈액순환에 신경 써야 합니다. 번거로울 수 있겠지만 의도적으로 수시로 발을 움직이며 스트레칭해주어 혈액순환을 해야 합니다. 다리를 꼬는 것도 혈액순환에 장애를 줄 수 있으니 지양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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