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거나 건강관리를 시작할 때 다루기 가장 어려운 것이 식욕입니다. 식욕으로 인해 줄여야 할 것을 줄이지 못하고 먹지 않아야 하는 것을 참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 자꾸 생각나게 되는 이유는 건강하지 못한 장, 불면증, 스트레스 등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효과적일까요?
유산균 섭취
조절하지 못하는 식욕에는 건강하지 못한 장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장은 단순히 소화만 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제 2의 뇌라고 부를 만큼 장내 미생물을 이용하여 소화, 흡수, 면역, 호르몬 분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이러한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비만에 관여하는 미생물이 식욕을 돋우는 호르몬인 그렐린을 활성화시켜 체내 지방을 촉진하게 됩니다. 유산균을 섭취하여 장 내의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내 밸런스를 맞춰주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 또한 식욕을 감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는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포만감도 느끼게 해 줍니다.
숙면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의 불균형이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특히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식후 혈당이 매우 높아져 있으며 높은 혈당이 그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면서 고칼로리의 음식을 원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 것은 식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사람의 몸은 생존 모드로 변하게 됩니다. 코르티솔은 식욕을 왕성하게 하며 지방의 축적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결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의 대부분은 코르티솔의 농도가 높고 지방 축적이 쉽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이 없는 카페인 섭취
카페인은 식욕을 억제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물질 중 하나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설탕이나 크림이 들어간 카페인 음료는 당과 지방이 들어있어 도움이 되지 않으며 당이 없는 블랙커피나 차 종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 줄이기
음료 속의 액상 과당은 그 자체의 칼로리도 높지만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주어 식욕을 높이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장 내의 유해균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내장지방이 늘어나게 됩니다. 분유, 탄산음료, 과자, 젤리, 물엿 등 음식을 만들 때뿐만 아니라 스낵류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음료수이기 때문에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수는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
적절한 운동은 체중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랩틴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어 지방 분해를 효과적으로 돕습니다. 랩틴이 활성화되면 식욕을 억제하며 열량 소비를 촉진하게 되어 식욕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운동은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이 되며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등 다방면으로 이로움이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식욕을 줄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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